신사업의 니즈에 대해 알아보자

 신사업 개발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면 다음 순서는 신사업의 니즈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즉, 신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프로젝트의 목표를 세우며, 어떤 인원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할지 결정한다. 이렇게 니즈를 명확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진과 실무진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사업 니즈를 확인하면 어떤 관점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지지할지 기준이나 지침을 구성하고 만들어진 기준을 따라 아이디어를 선택하게 된다. 사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본다면 선별 기준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신사업 개발을 막는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업 개발 영역에서 선별 기준을 지키지 않고 신사업을 성공시키기엔 시간과 자원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과감한 실행력을 가지고 계속되는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사업 개발에서 가장 필요한 점이다.

 신사업의 니즈를 명화히 정의했다면 다음은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할 차례이다. 사업 아이디어는 개념화를 거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포트폴리오에 반영되는 과정을 가진다.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다양한 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이 BMO 기법이다. BMO는 브루스 메리필드가 고안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 선별 방법이었으나 오헤 교수가 아이디어를 더하면서 사업 기회를 선별할 수 있는 기법으로 발전했다. 
 BMO 평가는 사업 아이디어를 사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사업이 기업에 얼마나 적합한지, 성공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 3단계로 나누어 평가한다. 
 먼저 매력도 평가는 시장의 규모, 성장성, 경쟁력, 위험 분산도, 업계 재구축 가능성, 사회적 우위 6가지 지표를 가지고 각 10점씩 60점으로 평가한다. 
 두 번째로 적합성 평가는 자금력, 홍보력, 제조력, 가술력, 원자재 확보능력, 경영 지원 능력 6가지 지표를 가지고 각 10점씩 60점으로 평가한다.

 매력도와 적합성 평가를 계산한 후 위와 같은 평가맵을 만들어 보고 적절한 값이 산출되면 신사업의 참여를 결정하게 된다. 신사업의 참여 방법은 독자적인 사업 전개나 전략적 제휴 체결, 합병, 인수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BMO 평가는  신사업의  조망을 파악하기에 유용한 도구로서 신사업의 참여 여부를 가늠하기 최적화 되어있다. BMO 평가를 통해 참여를 결정하면 앞으로 살펴볼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실현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업 전략이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정보 출처: https://brunch.co.kr/@flyingcity/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