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란?
프로세스는 산업이나 업종에 따라 정의와 구분이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지켜지는 정의는 시작과 끝이 명확하고 독립적이며 업무 프로세스의 의미 있는 산출물 단위로 구분하게 된다. 경영전략 컨설팅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무 기능 모델을 예시로 확인하자.
기능-프로세스 모델은 기능, 프로세스, 하위 프로세스, 기본 프로세스로 구분할 수 있다.
기능은 기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관련 업무를 유기적으로 묶은 집합체로 실행력은 없지만 가치 사슬의 기본 단위가 된다.
프로세스는 실행할 수 있는 단위로 의미가 부여된 업무 활동을 뜻한다. 일의 시작과 끝을 기본 틀로 여러 개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부서를 거치게 된다.
하위 프로세스는 프로세스의 구성 요소로 여러 개의 기본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기본 프로세스는 업무의 의미를 가지는 최소 단위로 한 사람이 한 장소에서 일을 시작해 끝맺는 것을 의미한다.
기능-프로세스 모델은 기업 내 가치가 전달되는 핵심 경로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데, 경로를 구분하고 식별하기 위해서 구조화 이후 식별 수단을 부여하고 프로세스 정의서를 작성하게 된다.
혁신이란?
혁신은 새로운 무언가를 도입하는 행위나 이로 인한 변화로 정의해 볼 수 있다. 혁신은 비즈니스 모델이나 프로세스의 경우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다.
기업은 궁극적으로 더 많은 부의 창출을 위해서 새로운 생산 방식의 적용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을 꾀한다. 안주하는 기업은 몰락하게 되는 현재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혁신은 강력한 동기 부여 수단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경제와 시장 환경의 변화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이후 경영혁신 기법들은 더욱 다양해졌는데 일본의 TPS, 미국의 6 시그마, TOC, PI 등이 대표적이다.
위 비교군에 나오지 않은 프로세스 혁신에 대해 설명하자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익성 높게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정보기술을 접목시켜 프로세스를 다시 설계하는 기법이다. 통계 도구를 쓰는 프로세스 개선과는 달리 급격하게 바꾸기 때문에 위험성은 매우 높다. 또한 이 기법을 쓸 수 있는 기업도 한정적인데 아직 설비 등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성장기의 기업이 경쟁 심화로 인해 성숙기에 다다를 때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새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 출처: https://brunch.co.kr/@flyingcity/69